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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4일 월요일

작년 유럽 여행때 본 김치년 the 명불허전 Ssul




뭐 썰이니까 믿을 사람들만 믿어ㅋㅋㅋ

이거 가지고 주작 할 사람이 있겠냐마는...

작년에 유럽 여행을 갔었는데

자동차를 리스해서 갔다.


여기 봐봐 렌트할려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리스가 차도 새거고 옵션도 좋고 나라 제약도 없는 것 같아서...

그래서 여러 유럽 나라 운전하고 다녔어ㅋ

여행 루트 상관없이 간략한 도로 so gae

1. 프랑스

존나 평야 개 평야 고속도로건 국도건 애미없는 직선도로...가끔 나오는 Round (음....로타리??)

경치는 존나 좋음

마트에서 샌드위치 꺼리 사서 여행하다가 중간 시골길에서 잠시 정차 숲에 들어가서 먹고 나옴

한폭의 그림 같음. 왜 프랑스가 예술 어쩌구 하는지 알겠더라고...

2. 이탈리아

운전 수준은 우리와 비슷.

개 씨발 애미없는 역주행 도로...역주행 잘못 들어가서 지나가는 버스랑 정면충돌 할뻔 했다.

도심지에는 길 존나 복잡해서 네비 보고 가도 존나 헤맷다.

3. 오스트리아

별거 없음, 주위 풍경과 전원주택들이

한편의 그림을 연상시킴

4. 스위스 

낭시에서 베른으로 갈려고 운전하다 스위스 들어가니

입구에서부터 돈 받음 (얼만지 까먹었다. 좀 많이...)

프랑스에 비해 좀 도로가 좀 꾸불꾸불 거림

김치국 도로랑 비슷한데 주위 풍경 퀄은...지림

5. 체코

들어가자 마자 딱지 붙이라고 함.(고속도로 톨비를 구간마다 받는게 아니라, 정액제로 받음. 며칠에 얼마)

딱지 사서 붙이고 도로 무한 리필

들어가자 마자 쌔끈한 체코 여자사진광고들 헠헠

6. 독일

아우토반도 사실 속도제한 구간 있다.

IC 근처나 공사구간, 급커브 정도?

속도제한이 없는 구간은 그냥 차들이 예절바르게 140 ~ 150 정도로 천천히 달림ㅋ

난 심심해서 1차선 추월 차선에서 195까지 한번 밟아봄. 와 죽여~

--------그냥 참고 하라고


베른 도착했는데 거기 무슨 국제회의 때문에 호텔이 꽉 찼다고 해서

짜증나서 인터라켄으로 고고

거기서 그냥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알프스 드라이빙좀 해야겠다 생각했어

숙박시설에 대해서 알아볼려고 인터라켄 역 앞에다가 돈 주고 유로 주차

인터라켄 역 앞에 숙박시설들이 모여 있는 일종의 전광판이 있는데

거기서 가격 시설등을 보고 전화해서 방있냐고 물어보는 식

친구는 그거 알아보고 있고

난 주차 하고 길 옆에 주차비 넣는데 돈 넣을려고 유로 들고 근처 가게에서 콜라 살려고 하는데...

문제는 나의 이런 동선을 어떤 김치년들이 보고 있었다는 거지..ㄷㄷㄷ

저 자동차 끌고온 새끼는 중국인일까 일본인일까...간 보다가 

내가 친구한테 한국말로 뭐라 씨부렁 대니까 그때서 안심이 되나봐...

주차 정산기계에 돈 넣고 그 전광판으로 가는길에 어떤 김치년 둘이 나에게 말걸더라고...

같은 한국인 만나서 좋뎈ㅋㅋㅋ

나 역에서 기차타야 되고 다리도 아프고 그런데 자동차 있는 놈 만나니까 부부왘ㅋㅋㅋ

그러면서 열심히 날 설득을 하는거야...뭐 같이 여행하자 아니면 우리좀 어디까지 데려달라...

밥은 먹었냐...어쩌구...

뭐 우리나라라면 오오미~ 나 같은 루져는 이런 천금같은 찬스 그냥 날릴리 없겠지만

여기는 유럽ㅋ 이미 프랑스 거쳐오면서 쌔끈한 애들은 쭈욱 봐왔기 때문에

그리 꼴리지 않았어...오히려 존나 짜증만 나더라고

내가 유럽까지 와서 김치년들 씨다바리나 해야 되나...저 김치년들 딱 봐도 표정이 아싸 운좋게 운전사 하나 좀 꼬셔서 여행 편히 다녀야 겠구나ㅋ

그래서 처음엔 정중하게 거절했지...아무래도 여행 방향도 다르고

처음 본 사람들이니 좀 그렇다고...

근데 씨발 뭐 매너니 찌질이니 뭐 씨발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도와줄 수도 있지 뭐...우리가 돈을 안준다는 것도 아니고...

너도 여자랑 여행하면 좋지 않냐고...

이런 말을 인터넷 댓글로만 듣다가 실시간 라이브로 들으니 더 기분 꽝

나도 따져 물었지. '아니 내가 당신들이랑 같이 여행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당신들도 차 렌트해서 운전하고 다니면 되지 않냐고...'

그랬더니 자기들은 한국에서 운전 별로 못해봐서 자신이 없대...기차 여행 너무 불편하대 짐들기도 힘들고, 기다리는게 짜증난다나 뭐라나...

그래도 난 매너남 김치호구. 무시 안하고 귀로 들어주기는 했다.

그 사이에 친구가 싼데 예약했다고 오니까

그 김치년들 또 친구에게 징징. 친구가 당황해서 뒷머리 긁적거리며 대답 회피. 유우부단한 개새끼

난 그냥 안된다고 운전석에 탔는데...

그 년들이 차 문 열고 탈려고 지랄함...조수석에 탈려던 친구가 개 정색해서 뭐하는 짓이냐고 하니까

그럼 베른까지만 태워달라고...눈물 송송 뿌리며 징징 다른 한년은 그 징징년 위로해주는 척 나를 나쁜놈으로 몰아감

점점 사람들이 쳐다보기 시작하고 난 존나 쪽팔려서

친구랑 다시 내려서 억지로 차에서 내리게 한 뒤에

바로 떠남ㅋㅋㅋ

사실 거기에서 저녁을 먹을려고 했는데...다시 갈 생각이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는 햇반이랑 김, 참치 이런걸로 저녁 때움

-------

나도 인간이라 과장된 건 있지만 실제 내가 겪은 일이다.

믿고 싶은 사람들만 믿어라ㅋㅋㅋ

P.S

맨 윗 짤은 체코 프라하에서 찍은 사진들인데

프라하에 가보니 다른건 모르겠고

여자들이 이뻐..ㅠ.ㅜ 헼헼헼 심지어 프라하 끝자락 허름한 호텔에서 묵었는데

그 바로 옆 어떤 허름한 레스토랑의 종업원도

졸라 쌔끈~ 계속 쳐다보니까 

눈웃음 날리는데...쌀뻔 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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