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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에네스 카야

에네스 카야


주의. 현재 논란 중인 인물에 대한 항목입니다.

이 문서는 실제 생존 인물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출처 불명의 내용에는 논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인물에 관련된 내용은 반드시 확인 가능한 출처에 의해 뒷받침되고, 논리적·중립적이며 소송위험이 없는 방향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물 관련 정보의 지켜야 할 사항 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enes.jpg
[JPG image (43.19 KB)]
이름 Enes Kaya Nick Cicuvi
생년월일 1984년 8월 22일
가족 3형제 중 둘째
인스타그램 @NSKOREA 현재 탈퇴한 상태이다.

영화 <초능력자> 카리스마 연기파 배우!

Contents

1. 소개
2. 불륜 논란
3. 방송 출연
3.1. 비정상회담

[edit]

1. 소개

입은 보수지만 아랫도리는 급진
터키판 이병헌나쁜 의미로
한때 터키한류팬의 워너비였지만, 이젠 한국에 거주중인 터키인들에게 상처를 줘버린 남자
한양대학교 기술경영학과를 06년에 졸업하였고 건국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 공부. 한국에 온지는 그이전부터인듯.

영화배우 겸 모델
겸 터키 유생, 동시통역가이자 사업가.[1]
대체 직업이 몇 개야??영화 초능력자, 감시자들 출연 경력이 있다. 2009년 FC 서울 세뇰 귀네슈 감독 통역 경력이 주로 알려져 있지만 그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VIP들의 통역을 담당했다.[2]

현재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여 한국에 거주 중이다. 세월호 사건에서 터키 요리사들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케밥 무료나눔 봉사활동을 하다 일부의 항의로 철수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이때 해당 봉사를 주도한 사람이다. 본의 아니게 선의가 왜곡되었음에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대인배적인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한국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듯. 자세한 사항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사건사고 항목 참고.

비정상회담의 외국인 출연자 통틀어서 미국인타일러와 함께 가장 한국어 실력이 좋다. 오죽하면, 초능력자에 등장했을 때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외국인 같지가 않다는 평론도 있었을 정도. 윗 문단에서도 언급했듯이 에네스는 원래 동시통역사 일도 해본 능력자이다.FC서울 귀네슈 감독 동시통역사 시절
하지만 글씨체는 엉망이다.[3]

타일러 라쉬와 함께 서브웨이 CF를 찍었다.
애드리브 작렬타일러에게 서브웨이 처음 먹냐라니#

비정상회담에서도 존재감 넘쳤고, 공중파에도 입성한 외국인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그런데


[edit]

2. 불륜 논란


2014년 12월 2일[4] 부인 두고총각 행세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기사 참조 논란이 커지자 에네스는 카카오톡을 탈퇴하고, 한동안 비정상회담 팀을 비롯하여 외부와의 모든 연락을 두절했었다. 그리고 본인이 맡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터키로 돌아간다 한다는 뉴스가 돌았다. 총각행세의 증거로 제시된 자료들이 워낙에 신빙성이 있고, 평소 에네스의 성격상 루머라면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을텐데 침묵하는 에네스의 행보에 '루머가 사실이었나' 미심쩍어하는 반응이 대다수다. 하지만 방송에서 자주 보여주었던 원칙주의적 태도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근거로 '그럴 리가 없다, 조작 아니냐'고 보는 네티즌들도 존재하기에, 일단은 진위 여부가 분명히 파악될 때까지 기다리는게 옳을 듯 싶다. 일단은 비정상회담을 비롯한 모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가 확정되었다. 기사 디스패치는 불륜설의 여성과 인터뷰를 했다. 기사참조

미녀들의 수다 출연 당시의 발언까지 기사화되고 있다. 게다가 다니엘 린데만발언과 비교되고 있다.

혹자는 비정상회담에서 보수적인 발언을 하던 에네스가 이중인격자 아니냐하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슬람교 율법의 혼전관계나 혼외관계 금지는 비무슬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즉 무슬림 남자가 비무슬림 여자랑 관계를 맺는 것은 본인이나 여성이 결혼했든 안했든, 상관없다는 것. (하지만 무슬림여자가 비무슬림남자와 관계를 맺는 것은 이슬람 율법상 두명 모두 사형으로 다스려진다. 회교혁명후 이란에서도 이런일이 몇번 있었다.) 실제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슬람 국가에서 포로로 잡은 야디지교나 기독교도들 여성들은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성노예로 삼아 이슬람국가 전사들에게 배분되고 있다. (터키공화국의 원조국 오스만 투르크 술탄들 대부분은 이렇게 성노예로 하렘에 끌려온 기독교들 여성 포로들에게서 태어났다.) 이런면에서 보면 에네스는 이중인격이라기보다는 그냥 전통 무슬림의 성격을 그대로 갖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이슬람교적으로는 저런 행태가 딱히 나쁜 것이라도 보지는 않는다. 에네스 자신이 술을 입에 대지 않는등 독실한 무슬림인 척 해서 이중인격자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슬람 교리상 비무슬림과 관계는 전혀 율법에 저촉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본인도 죄의식 없이 저렇게 했을 가능성이 많다

12월 3일,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 정건을 통하여 공식입장을 밝혔다. 에네스 측은 루머에 관하여 부인하면서 터키로 출국한다는 풍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5]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아래는 그 전문.기사

에네스 카야는 인터넷의 글 또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 여겨 본인에 관한 옳지 않은 표현조차도 수용하고 침묵하고자 했으나, 일방적으로 왜곡 또는 과장된 주장에 대한 침묵은 반복되는 무한한 억측을 낳을 수 있고, 이는 고스란히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에네스 카야는 지금의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본인이 거론된 현 사태의 모든 사실 여부를 법에 따라 밝히기로 결정했다.
에네스 카야는 가족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며 현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회피하기 위해 홀로 출국할 의사를 가진 바는 한 순간도 없다.
앞으로 에네스 카야는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하여 적극 대응할 것이다. 부디 성급한 추측과 오해는 자제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서 비롯된 오해와 억측으로 현재 에네스 카야 본인과 가족들은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사실여부를 떠나 본 사태로 인하여 현재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및 그의 소중한 벗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며, 그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과 신뢰, 성원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2014년 12월 3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소장 배명진 교수증거자료로 제시된 음성이 에네스 본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여성이 에네스 카야와 불륜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불륜 논란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12월 5일 에네스 카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
12월 10일 에네스 카야는 한밤의 TV연예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총각행세를 한적 없다고 말했다.
12월 10일 한밤의 TV연예서는 자신이 에네스 카야와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인터뷰 했다.
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모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괴로움을 호소하가도 했다. 기사 한편 한 한국인 상대를 찾는 외국인 채팅사이트에서는 에네스가 스스로의 국적을 이탈리아인으로 속여왔음이 밝혀저서 상습범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받고 있다. 기사 게다가 싱글을 자처했으며, 학력도 석사라고 속여왔다. 이름도 이탈리아냄새가 나는 cicuvi.
잠깐 일본어로 치쿠비라면...


(사진에서는 잘려서 안나오지만 국적을 이탈리아로 표기했다.)

[edit]

3. 방송 출연

2013년도에 가나의 아부다드와 함께 모닝와이드 리얼 탐방기 박치기에 처음 방송출연을 하였다. 컨셉은 외국인의 한국의 맛 탐험 컨셉.

2013년 9월 자기야 백년 손님에 으리 남이랑 함께 출연 하였다.
그리고 으리 중 리가 안 들리고 으만 들린다고 하였다.당시에 미모의 아내 사진이 회자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신현준에게 정말 아랍 사람 닮았다고 하였다. 정확히 말해서는 시리아 지역 주민(...).
그리고 자신은 무슬림인지라 장인이랑 술 한잔 하지 못 하여서 그게 참 죄송스럽다고 하였다.

2014년 8월 2일에는 SNL Korea에 출연해 큰 웃음을 주었다.# 터키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인데.

2014년 8월 20일 비타민에 나와서 피부나이가 10살씩이나 노화가 되어 굴욕을 맛본적이 있다.
그 이유는 피부에 유분이 많아 로션만 바르고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단 한 번도 바르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이번 방송은 에네스 단독비타민 방송이고 2013년 설 특집 때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특집에 터키 대표로 방송하였다.

2014년 8월 21일에는 해피투게더샘 오취리와 함께 출연했다.
김신영에게만 보수 끝판왕

2014년 9월 6일 히든싱어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방문하였다. 그리고 박현빈 어머니보다 잘 맞출 수 있다고 호언장담 하였다.

2014년 10월 11일부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줄리안 퀸타르트와 같은 반.

JTBC 속사정 쌀롱 3화 녹화에 참가했다고 한다.
JTBC 전속 연예인

채널CGV 로케이션 미국편에도 출연 예정이다.[6]


[edit]

3.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출연진 (의장단이 오른쪽으로 오는 좌석순)
G11 비정상 대표 의장단
방송화면 기준 좌측 공석
(출연자 하차)
테라다 타쿠야
(일본)
임시패널석 알베르토 몬디
(이탈리아)
로빈 데이아나
(프랑스)
샘 오취리
(가나)
의  장 현무
사무총장 세윤
의  장 시경
방송화면 기준 우측 다니엘 린데만
(독일)
타일러 라쉬
(미국)
기욤 패트리
(캐나다)
줄리안 퀸타르트
(벨기에)
장위안
(중국)
한국 대표
임시 패널 정새미 (이집트), 알베르토 루사나 (이탈리아), 대니 애런즈 (미국), 다케다 히로미츠 (일본), 사메르 샘훈 (레바논), 샘 레바노(페루), 벨랴코프 일리야 (러시아), 알바로 산체스 사무르 (콜롬비아), 블레어 리처드 윌리엄스 (호주)
하차 패널 제임스 후퍼 (영국), 다니엘 스눅스 (호주), 에네스 카야 (터키)
비고
다니엘 스눅스는 2014년 10월 27일 자 방송을 마지막으로 학업을 이유로 하차했다. 2015년 초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관련 논란이 생겼고 다니엘 스스로도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와 별개로 당분간 다니엘의 자리는 고정 출연자 없이 일일 인턴들로 채워갈 예정이다.
에네스 카야는 2014년 11월 3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외도 의혹'이 확산되자 외부와 연락을 끊고 이틀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임을 제작진에게 통보했다. 의혹은 현재 진위 여부가 명백하지 않은 상황이다. 에네스는 12월 3일 루머에 대하여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네스의 방송분은 12월 15일 방송분까지이며, 제작진은 그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기로 하였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비정상회담을 이끌 G11을 캐스팅하기 위해 100명이 넘는 외국인들을 직접 인터뷰, '비정상적인'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을 찾아다녔는데, 그 중 에네스를 인터뷰 할 당시 에네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국에서 외국인이 방송하려면 에피소드가 많아야 살아남죠.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170만명이나 되는데도 하나같이 뻔한 질문, 뻔한 대답들 뿐이라 지겨워요. 이 프로그램도 그렇게 가면 몇 회 못하실 걸요? 진짜 걱정돼서 하는 말이니 오해마세요."
핵직구이러니까 뽑히지한국인보다 말을 잘한다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에 걸맞게 한국어에서 쓰이는 관용어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예를 들면 치맛바람을 패널 중 유일하게 알아듣는다거나 입을 턴다고 한다거나(...).

터키이슬람 국가 중에 가장 세속화된 나라라곤 하지만, 그래도 독실하고 보수적인 터키인도 있다. 에네스는 한국인 기준으로도 보수적이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7] 그 때문에 한국에 사는 터키인들 중에서 "쟤때문에 터키 이미지가 수구꼴통으로 알려지지 않을까 두렵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에네스 카야는 터키의 종교단체인 귤렌운동(Gülen Hareketi)[8]과 관련이 있는 인물로, 세속주의 성향의 한국내 터키인들과 귤렌운동 소속의 한국내 터키인들은 서로 상종하지 않으려 할만큼 사이가 나쁘다.

여하튼 그래서 붙은 별명이 터키 유생(儒生). 덕분에 토론 주제가 진보/보수로 갈릴 때에는 장위안과 함께 보수파의 중심축이 된다.
하지만 위안은 한국어를 버벅이고 흑샘은 예능만 하고 있어서, 장판파의 장비처럼 홀로 진보파에 맞서고 있다.기본적으로 가족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며 가족들 간의 책임을 굉장히 중시하는 듯 하다. 어린 아들이 집을 나가려하면 패서라도 붙잡는게 부모의 책임이라고 하며, 가정이 있는 사람이 탐험을 떠나는 것도 가족에 대한 책임의식이 부족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개인주의적인 유럽과는 잘 맞지 않는 듯 하다.

이러한 성격은 가정교육의 영향이 큰 듯하다. 초창기 '엄청 맞고 컸다.'라는 멘트와 종종 관련 일화를 소개하곤 한다.
들어보자면 5살 때 엄마한테 바보라 했다가 후추 물고 화장실에 갇혔고, 9살 때 운전을 배웠는데
이 나이에 진짜 배운건지 본 건지는 불문이후 13살 때 아빠 자가용 몰고
출근나갔다가
당연히 디지게맞았다고 한다.[9]

민감한 사안인 '만약에 자식이 커밍아웃을 한다면?' 이라는 질문에서도 본인 사상적인 문제(=이슬람)에서 솔직히 자신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다며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고 할 정도로 보수적인 편이다.[10] 한번 이야기해보고 싶은 안건으로 자식교육을 꼽기도 했다. 9화에서 안건이 자식교육이었는데 팬들이 예상했던것 만큼 꽉막힌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상황극에서 나름대로 유화책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호주 다니엘 스눅스와의 상황극에서 자식이 원하는바가 있을때 일단은 들어주는 등 현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까불거리는 전현무에게는 최후의 수단인 사랑의 매를 들었지만..현무의 줄기

12화에서 인터넷 실명제가 되면 사람들이 정치적인 발언을 할때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에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걸 꺼리게 될테고 그러면 자연히 개인의 권리나 인권이 축소될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진보파인 줄리안과 의견일치를 보이기도 했다.[11]

거기에 직설적인 성격이라서 꽤나 공격적인 발언을 자주 날린다.[12] 그래서 또 다른 별명이 터키조형기(…).
에네스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불륜지금은 수위를 본인이 낮추기도 했고 다른 패널들이 에네스에게 적응해서 에네스의 발언의 모순점이나 과장된 점을 역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화보를 찍게됐는데 굉장히 유머러스한 포즈를 취했는데, 그 이유가 사람들이 너무 자기를 무섭게만 생각하는 것이 싫어서 그랬다고 한다. 물론 이걸로 엄청난 웃음을 주었다.

출연하는 외국인 중 고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으로 매 회마다 새로운 터키 속담이 하나씩은 나올 정도로 터키 속담을 자주 인용하며, 터키의 기원과 문화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준다. 7화에서 처음부터 속담부터 풀고 가겠다고 했을 정도. 특히 일부다처제에 대한 출연진들의 편견을 바로 잡아준 것을 보면 가히 터키 홍보대사급이다,[13] 그리고 왠지 팬들이 부르는 별명중에는 윤지라는 별명이 있다(...),가수 NS윤지의 'NS'를 읽다보면 발음이 에네스가 되기 때문에...일종의 언어유희라고 보면 될 듯.

보수적인 데다가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밀어붙이기 때문에 직설적이고 가끔은 충격적인 핵발언
총 맞아 죽어!을 많이 하는 편이라 비정상회담에서 처음 에네스를 접한 사람들은 에네스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
호주 다니엘의 영향도 있다그래서 그런지 자신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깨려 인터뷰에서는 일명 터키 포즈를 취하면서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이려 노력을 하고 있다. 의외로 귀여운 면이 많다. 장위안과 전현무가 나란히 루시퍼를 출 때 난입해서 전현무와 커플춤을 춘다던지, 샘 오취리의 유행어인 아닌데에~?를 따라한다던지... 의외로 귀엽다

한편 비정상회담에 같이 출연하는 로빈, 타일러, 샘 오취리, 줄리안과 함께 모 회사에서 출시한 그리스식 요구르트 CF를 찍었다. 다만 터키인으로서 최후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터키에서 먹던거랑 똑같다 라고 하지만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그릭 요구르트가 대세라고 대못을 박기도 하였다.

16화에서 패널들의 자리가 바뀌었는데, 그의 옆으로 오게 된 호주 다니엘이 매우 부담스러워했으나 본인은 15주 동안 있었던 뒷자리에서 한 칸 앞으로 와서 진급한 느낌이라며 좋아했다.

비정상회담 초기엔 거친 입담으로 토론과 예능 모두를 꽉 잡고 있는 비정상회담의 대표격 외국인 패널이였으나 그 입담을 예능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다른 외국인 패널들의 얼빠들에게 까이면서 그것을 의식하게 되어 예전같은 거친 입담은 사라지고 날이 갈수록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그러나 이 점은 다른 패널들이 점차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고 각자의 캐릭터를 잡은 이후에 비중이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다. 특히 방송 초기에는 기껏해야 중일관계로 대립각을 세우던 타쿠야와 장위안이 각각 새로운 캐릭터를 얻고 라이벌 기믹에서 벗어나 개별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일이 많아지고, 한우 사랑 외엔 캐릭터가 불분명했던(...) 기욤 패트리가 점차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상대적으로 발언 기회가 많았던 에네스의 비중이 축소된 결과다. 18회에서 상정된 이혼에 대한 안건에서는 이혼에 대해서 관대한 입장을 보이는 진보파를 상대로 가족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그야말로 맹공을 펼치면서 이때를 기점으로 비중이 다시 상승했다. 아무래도 보수파의 중심 인물이라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도 있거니와 다른 패널들의 팬들에게 까이면서 거친 발언을 하지 않는다고 보기엔
이 양반 성격상자기 소신을 굽힐 사람도 아니다. 아무래도 다른 패널의 비중 상승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잘려나간 것이 꽤 많을 듯(...)

그러나 패널들이 항상 자신을 저격한다거나 MC들이 자신이 의견을 내세울 때마다 당연히 그럴줄 알았다는 듯 역시 에네스...하는 반응에는 진심 억울한게 많은 듯 18회에서는 이러한 반응에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18회에서는 시작부터 기욤이 터키에 대해서 저격하자 요즘 거슬린다면서 대놓고 투덜댔다.
둘이 밀당하나

줄리안과는 사상에 있어서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데 인터뷰에 의하면 둘다 서로를 좋은 토론 상대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둘은 3년 전에 방송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때 토론할 당시에는 서로한테 의견을 먼저 물어가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그 당시엔 별로 친분도 없었다고. 둘의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도 그렇거니와 보수 vs 진보라는 라이벌 기믹이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더블 캐스팅이 되었다.

18회에서 자신의 유서를 읽으면서 가족과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밝히면서 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성의 알차장처럼 대놓고 애처가임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아내에 대한 사랑만큼은 지극한 듯.

20회에서 올라온 안건인 '세대차이'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세대간의 소통을 막는 건 기성세대 vs 젊은세대'라는 주제로 줄리안과 치열한 토론을 하던 와중에 순간 울컥해서 나온 "와따, 답답해 X지겠네 진짜"라는 말이 터져나오며 역대최고의 걸쭉입담을 선보였다.
고품격이 질질 흐르는 세계 평화의 장

22화에서 문화대전에서 국경을 다루었는데, 주국인 터키가 아직 EU에 가입되어있지 않아서 같은 유럽 패널들에게 이것저것 묻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쉽사리 국경을 넘나들을수 있는데 같은 물품의 물가를 통일해야하는게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래서 줄리안이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운다고 한다.터키의 국경을 설명하기 위해서 직접 지도까지 준비하였고
꽉 막히기 않게자세히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중간에 기욤이 트로이가 어딨냐고 묻다가 성시경이 외국사람들도 잘 모르는구나 라고 하자, 중간에 줄리안이 난입하여 미국 또한 잘 모른다고 한 발언을 하였다. 그래서 타일러도
참다못해폭발하여 자연스럽게 에네스의 터키 국경 설명은 서서히 묻혀가게 되었다(...)
삐진 에네스는 덤

또한 차별이라는 주제를 두고 다니엘이 독일에서 네오 나치들이 폭력적인 이슬람 원리주의자(살라피스트)를 반대한다는것을 핑계로 평범한 무슬림과 외국인,이주민 차별을 외치는 운동은 안되는건데 일어나서 걱정이라는 장면에서 카메라가 에네스를 잡았다. 독일과 터키에 다소 애매한 관계를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연출.

초반에는 그야말로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으로 강한 독설을 퍼부으며 진보파를 일당백하는 후덜덜한 이미지였지만 18회가 지난 이후로는 투덜이 동네 아저씨 같은 캐릭터가 붙었다. 일본에서 이혼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타쿠야의 의견에 유세윤이 멋지다고 말하자 그런게 뭐가 멋있냐며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며 궁시렁대며 투덜거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터키 동네 아저씨(...) 그래서인지 에네스가 투덜투덜대는 자막은 CG까지도 글자가 후두두둑하고 쏟아지는 형태로 되어 있다.

언제부턴가 다른 패널이나 MC들에게 심하게 정색하거나 말을 함부로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다. 예를 들면, 에네스 본인은 심심찮게 다른 나라를 디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다른 출연자들이 농담으로라도 터키를 디스하면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예를 들면 농담을 하는 기욤에게 정색하며 '되게 거슬린다'라고 하고 본인은 다른 패널이 말하는 도중에 수시로 끼어들면서 반대로 다른 패널이 도중 끼어들면 '너는 가만 있어' 전현무나 다른 MC들에게도 '지금 뭐 하시는거에요?', '지금 말 하고 있잖아요.' 등등. 이는 방송이 지속되면서 다른 패널이나 MC들과 많이 친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정색이 잦아진건 자칫 시청자들이 불편해 할 여지가 많은 부분으로 보인다.

하차 이후 미리 녹화된 2014년 12월 8일 방송분(23회)에서는 통편집 됐다. 전체샷에서는 보이지만 단독샷은 전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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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모국어인 터키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 영어 - 이렇게 3개 국어를 유창하게 쓸 줄 알아 통역일을 많이 해왔으며 현재는 한터 중개무역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 [2] 박근혜 대통령 연설, 터키 총리와 장관 통역부터 배우 박중훈, 한가인, 김기덕 감독 통역까지 화려한 통역 경력을 가진 능력자. 현재도 민간 통역자문가로 도움을 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에네스의 수준급 한국말 실력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 [3] Go Go! 코리아 황금발 3분 15초 즈음에 그의 글씨체가 나온다. 다른 외국인 출연자와 글씨체가 비교된다.
    Example.jpg
    [JPG image (34.71 KB)]
    2014년에 출현한 식신 로드에서 로빈에게 준 편지는 교과서 급이었는데(..)아마 신경 안쓰고 쓰면 괴랄하게 쓰이는 모양
  • [4] 기사가 뜬 것은 12월 2일이었지만, 그 전부터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이미 이슈화되어 진위여부에 대한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었다.
  • [5] 사실 그가 터키로 출국한다고 해도, 이미 비정상회담 터키어 자막 영상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어 제법 유명인사가 된 데다가, 인터넷으로 빠르게 뉴스가 전달되기 때문에, 한국보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터키 사회를 감안하면 터키로 돌아갔다간 더 골치 아프게 될 것이다.
  • [6] 정확하게는 예정이었다. 그러나 불륜논란 이후로 첫방송이 잠정 연기 되었으며 경우에 따라 프로그램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 [7] 미성년자를 독립시키는 것은 자식을 버리는 것이다, 터키에서 혼전동거하면 여자 아버지한테 총 맞아 죽는다, 같은 과격한 발언을 자주 한다. 장난스러워 보이는 평소 표정과 달리 저런 말을 할 때는 레알 진지한 표정이다. 그래서 말했잖아! 안된다고!
  • [8] 미국으로 망명가 있는 터키인 페트훌라 귤렌에 의해 시작된 사회 운동. 이 귤렌이라는 사람은 미국 언론지에서 세계 100대 지성에 선정되기도 한 이슬람 학자로, 이슬람 사상가이니만큼 종교적인 보수성이 강하지만, 관용과 연대를 강조하는 새로운 현대 이슬람을 주장하기도 한 꽤 명망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귤렌 운동도 활동자가 몇백만에 달하는 등 규모가 상당하고, 성향도 이슬람주의 내에선 온건하고 중도적인 축에 속해서 한국인들이 이슬람 종교단체, 하면 떠올리는 부정적인 인상과는 차이가 있다. 그래도 엄연히 종교단체인데다, 터키 정계와도 워낙 연관이 깊어서, 세속주의자들과는 사이가 영 좋지 않다.
  • [9] 터키 가정교육은 한국 가정교육과 비슷한지 때리면서 가르친다고 한다. 다만 한국은 걸려서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되면 존속학대죄가 되어 친권을 박탈당하지만 터키는 그런게 없다.맞아봐야 아픈 걸 안다 사실 때리는 방식은 결코 좋은 교육방식이 아니다. 왠만하면 이렇게 교육을 안하는게 좋다.
  • [10] 이것 때문에 특별출연한 여성 출연자들에게 한소리 들었다.
  • [11] 사실 가족주의적 가치관 때문에 '보수적이다'라는 이미지가 씌워졌을 뿐으로, 에네스 본인은 한국인들이 흔히 말하는 보수적 인간상과는 거리가 있다. 때문에 그가 줄리안과 의견일치를 본 것이 그리 신기해만 할 일은 아니다. 게다가 이슬람권의 보수적인 면을 보면 에네스가 상당히 진보적인 편에 속한다.
  • [12] 대표적으로 벨기에 사람인 줄리안이 퀘벡 사람인 기욤퀘벡 불어사투리라고 까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에네스는 줄리안에게 "벨기에는 자기 나라 말이 없냐?"라고 말하며 줄리안을 침몰시켰다. 다만 단순히 트집을 잡은 것이 아니라 미방송분을 보면 벨기에도 자국어 없이 프랑스 말을 쓰면서 캐나다 보고 사투리다 아니다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언급했다고 나온다. 또한 레바논 출연자가 나와서 기욤이 레바논은 이슬람권에서 개방된 것을 보고 터키보다 낫다고 하자 불쾌해하며 가보지도 않고 왜 비교를 하냐며 거슬린다고 했다.
  • [13] 이슬람교일부다처제인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종교적 관습일 뿐이며, 터키 법적으로는 일부일처제가 기본이고, 부인이 불임일 경우에 부인이 허락한다면 후처를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것도 나라마다 다르긴 하다. 에네스는 한 집에서 같이 산다고 했지만, 이집트에선 부인마다 살림집을 동등한 수준으로 따로 차려줘야 하고, 부인이 여럿이면 세금도 더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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