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 안 읽고 드라마에 빠져 사는 애들보다 말빨이 밀리면 남자들은 대체 뭐하고 사는 거냐?
예를 들어 남의 조상에 내가 왜 제사를 지내러 가야 하냐고 따지는 여자들이 있어.
등신같이 여기서. `어, 맞네, 남의 조상이네. 맞긴 맞는 말이네` 이러구 끄덕이고 지고 들어가는 등신들이 있단 말이야.
그럼 말야 할아버지 할머니 등 조상님들 제사 지낼때 할머니들한테는 제사 안지내?
여자들 말대로 남의 가족이니까 제삿밥 안 얻어먹냐고? 귀신이 와서 쳐먹는 건 아니지만, 그분들 모두 공경하는 마음으로 제사 지내는 거구
남자 조상님들한테만 제사 지내는 거 아니잖아?
즉, 한가족 맞단 말이야. 왜냐면 자식들과 후손들이 자기 제사도 같이 차려주니까.
또한, 그 여자들도 모두 그 위에 조상님들께 제사를 지내는 풍습을 하였기 때문에 또 제삿밥 얻어먹을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 거란
말이지. 그렇게 한 가족이 된 거라서.
마찬가지로, 며느리가 남의 조상 씨부리면서 제사를 거부하게 되면 정말로 남이 되는 거야.
그리고 지 아들이 니 제사 직접 차려야 하고, 며느리는 자기 조상 아니라고 자기 부모 아니라고 제사 지내러 오지도 않겠지? 그런
거 다 감수할 수 있대?
그런데 지 며느리는 또 시간 지나면 제삿밥은 또 다 얻어 쳐먹으려고 들껄?
지금 남의 조상 운운하는 며느리도 자신의 며느리에게서 제삿밥 얻어먹을꺼구?
그러니까 제사를 지내는 것 자체가 내가 지금 행위하고 나중에 돌려받는 이득 구조란 말이야. 그러니 손해될 게 하나도 없어.
제사를 지내면서 일가 친척이 모이고 하하호호 우의를 다지고 그런 문화란 말이야.
제사, 차롓상도 안지내면 그 많은 일가친척 한꺼번에 모일 일이 뭐가 있겠어? 그냥 남남이 되는 거지.
또한 애가 간난쟁이일 때를 제외하면 여자들의 살림살이의 노동 강도가 예전에 비하면 말도 못하게 낮은 반면에 일하는 건 여전히 힘들단
말이야.
그러니 남자들이 명절 때 좀 쉬고, 여자들이 그때 제사 음식 하고 하는 게 뭐가 그리 억울해?
그러면 남자들이 살림하고 명절 음식하고, 여자들이 일년 내내 일하라 그러면 정말 좋아할 여자들 있어?
문제 되는 건 여자도 결혼비용 반반, 맞벌이로 충분히 가정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들은 명절에 쉬지 못하고 계속
일하고 남자만 놀고 이러는 경우란 말이야.
이런 경우에는 남자도 최대한 여자 배려해야 된다. 다만, 남자가 운전을 많이 할 경우 셈셈이 되더라.
내 친구는 명절에 24시간쯤 운전한다고 한다. 서울 광주 목포 대구 다시 서울 찍는다고 -_-;;;
여자들 남자들이 운전해서 힘들거라고 그런 걱정은 단 하나도 안해주데??? 자기 힘든것만 보여??
제사 지내는 건 역할 분담론일 뿐이야.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집에서 음식하는 건 여자 몫. 근데 제사는 음식을 차려야 하니 자연스레 여자 몫이 된 것 뿐이야.
명절에 제사 음식하고 명절 음식하고 아주 기분 족같을 수 있다는 거 인정하는데, 그거 구태일 수도 있다는 거
인정하는데
말이야 바른 말이지 그런 제사는 수백년 묵은 전통이라도 되지, 남자 집, 여자 혼수는 대체 어느 나라 법도야? 생긴지 몇십년
되지도 않는 법도 지켜야 한다고 눈에 쌍심지 켜면서 나는 죽어도 혼수만 하겠다고, 엄청나게 비싸진 주거지는 니가 마련하라고 그게 전통이라고 그게
당연한거라고 주장하는 여자들은 뭐야?
명절에 여자들만 음식하는 전통이 맘에 안들면 니네들이 만든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같은 전통부터 까부셔야 하는 거야. 지들
유리한 건 전통이고 불리한건 구태야?
p.s : 나는 맞벌이고, 반반했고 이러는데 명절때 음식한다 어쩌구 하는 여자들이 나올까봐 하는 소린데,
그렇게 할 거 다 했으면 살림육아 반땡 요구하자고 하고 명절때도 남편이 운전을 전담하든, 최소한
친정에 용돈을 많이 주던 얻어 낼건 얻어 내고 살아도 된다. 그렇게 못하면 남자 잘못 만난 니 잘못이지
남 탓할 거 못된다. 괜히 5 퍼센트 되지도 않을 `반반/맞벌이` 녀들 내세워서 대부분의 95% 무개념녀들이
마치 지들이 반반하고 맞벌이 하는냥 시위 떨며 명절에 남의 제사 들먹이는 거 꼴사나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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