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동산 찾은 파파…낙태율 1위 한국에 '생명존중'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후 충북 음성군 꽃동네를 방문, 낙태된 아이들을 기억하는 태아동산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8.16/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꽃동네의 태아동산을 찾아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교황은 16일 오후 충북 음성의 꽃동네 태아동산을 방문, 낙태된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태아동산은 낙태 아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낙태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회개를 촉구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교황은 오픈카로 이동하던 중 태아동산 앞에서 내려 직접 생명의 기도를 봉헌했다.
교황은 전날 15일 성모승천대축일 강론을 통해서는 "생명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모상을 경시하고, 모든 남성과 여성과 어린이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기를 빈다"고도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퍼레이드에서도 아이들의 이마나 볼에 입 맞추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복, 아이들에게 각별함을 보이고 있다. 아이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낙태를 금지하고 있지만 낙태율은 세계 최고로 분석되고 있다.
연간 임신중절 건수가 30만건이 넘으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죽임을 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994년 갤럽 조사에서는 한해 60만명이 태어나고 150만명이 낙태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맞춰 초대된 그의 20년 지기인 문한림 주교는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저출산률'을 지적했다.
그는 "경제적 수준을 못 맞춰서 애를 못 낳는다고 하면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며 "자식 안 낳는 이유가 내가 편안히 살기 위해 그렇다고 하면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헌신적인 사랑, 다 내어주는 사랑, 희생이 따르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16일 오후 충북 음성의 꽃동네 태아동산을 방문, 낙태된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태아동산은 낙태 아이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낙태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회개를 촉구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교황은 오픈카로 이동하던 중 태아동산 앞에서 내려 직접 생명의 기도를 봉헌했다.
교황은 전날 15일 성모승천대축일 강론을 통해서는 "생명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모상을 경시하고, 모든 남성과 여성과 어린이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기를 빈다"고도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퍼레이드에서도 아이들의 이마나 볼에 입 맞추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복, 아이들에게 각별함을 보이고 있다. 아이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 낙태를 금지하고 있지만 낙태율은 세계 최고로 분석되고 있다.
연간 임신중절 건수가 30만건이 넘으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죽임을 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994년 갤럽 조사에서는 한해 60만명이 태어나고 150만명이 낙태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맞춰 초대된 그의 20년 지기인 문한림 주교는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저출산률'을 지적했다.
그는 "경제적 수준을 못 맞춰서 애를 못 낳는다고 하면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며 "자식 안 낳는 이유가 내가 편안히 살기 위해 그렇다고 하면 어머니, 아버지가 되고 헌신적인 사랑, 다 내어주는 사랑, 희생이 따르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te.com/view/20140816n15501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