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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8일 화요일

김치년은 싫지만 일베도 싫어하시는 분들 봐주세요

사실 제가 그 케이스입니다.
저 일베 아주 싫어합니다.
처음에는 재밌다고 좋아했지만 꽤 보며 일베충들의 패륜과 수간, 악질 성모독 만화(내가 봐도 심할 정도), 강간모의, 예고등도 직접 본 사람입니다.
근데 일베가 틀린 말만 하는 건 아닙니다.
일베의 근원사상은 남성들의 거세불안증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보면 지금 한국사회가 완전히 남자들에 대해서 탄압을 가하는 무서운 사회이기 때문에 형성된 것이라는 겁니다.
한국은 남북으로 분단된 통일 안 된 젊은 남자들이 군대가는 나라입니다.
귀화자에 대해서는 병역의무 특별대우가 있었을 정도로 단일민족 사회였고요.
그런데 이런 통일도 안 된 단일민족 국가에서 원정 창녀짓에, 흑인 좆은 한국남자 꺼랑 뭐가 다른데, 남자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그러니까 군대도 가) 이런 소리나 하며 남의 나라 씨받이 하는 한국여자들이 정상이라 보이십니까?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선진국 시민들에 우리는 다문화 안 할 거야, 우리는 조금 보수적으로 나갈거야라고 말해도 욕먹지 않을 수 있는 나라입니다. 왜냐면 분단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국은 여자들과 외국인에 대해서만 너무 관대히 변하고 있습니다.
분단이라는 강력한 도덕기제를 가진 분단국가에서 이 정도니 통일되면 오히려 심해지면 심해지지 약해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이 상황은 꼭 억지를 부려서라도 누군가는 똥물 맞아가면서 손봐야 한다 이 말입니다.
지금 미친 호구새끼들이 다문화와 김치년을 개인의 자유니, 뭘 하든 무슨 상관이니 뭐니 하며 다문화와 김치년의 근본적 함의를 모르고 <옹호 아닌 옹호>를 하느라 젊은 남성들의 상실감과 그에 따른 나라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에 따라 쓰레기 세력들이 난무하며 외국인 차별이니 여성혐오니 온갖 되도 않는 개지랄 프레임으로 당연히 지켜져야 할 이 평범한 한국남자들의 인권은 뒷전이 되어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물불을 가릴 때가 아닙니다.
큰 목적인 <미친 한국녀 혐오>로 보면
일베자료든, 일본자료든, 미국자료든 모두 가져와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외국인 차별, 여성혐오도 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선동도 해야 합니다. 기회가 되면 공공장소에서 일 한 번 터뜨려야 합니다.
정말로 필요하다면 폭동이라도 일으켜야 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아무도 안 해서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겁니다.

휴전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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