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은 서울에 있는 K대 주변에 원룸 운영중이시다
방이 20개쯤있는데 건물이 좀 오래되긴 했으나 주변 원룸에 비해 방이 넓어 매년 꽉찬다.
원룸 특성상 보통 지방 학생들이 들어오고 별의 별놈년들이 다 모이는데
특히 이 씹김치년들의 행동이 가관이다.
1.처음 방구하려 부모님과 같이 와서는 세상없는 요조숙녀인척 이중삼중 잠금장치에 창문에 방범창을 추가로 설치해달라고 생때를 쓴다. 이런 애들이 보통 남자가 수시로 바뀌고 남자들이 맨날 지 집에 들락날락한다.(안에서 뭔일을 하는진 모르겠다.) 거의 10명중 8~9명이 그렇다.
2. 자기집 바퀴벌레 잡아달라는 년, 번개치면 무섭다고 전화해서 징징대는 년은 그래도 원룸운영이 남의 귀한 돈 월세 전세 받아먹는 서비스업이니 그려려니 한다. 근데 변기 막혔다고 뚫어 달라는 년이 있어서 싫은 소리 않고 가서 뚫어주는데 ㅅㅂ 여자방 변기에서 콘돔이 나오는데 서로 할말 없더라. “담부터 변기에 확인하고 버리세요” 이러고 말았다.
3. 새벽3시에 술 꽐라되서 방 열쇠 잃어버렸다고 보조키달라는 년도 있는데 분명 이년은 첨들어올 때 주인아저씨가 키가지고 있으면 몰래 들어올 수 있으니까(아무나 도둑취급하는 썅년^오^) 보조키까지 싹 가져가 놓고 왜 보조키 없냐며 따지는 건 무슨 경우냐;;
4. 나갈 때 되면 뒷사람 생각해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되는 학생들 많은데 특히 김치년은 여기서 2년이나 어떻게 살았나할 정도로 더럽기도 더럽거니와 나갈 때 청소도 안하고 지물건도 다 냅두고 가는게 대부분이다. 음식쓰레기 냄새+양말 팬티 세탁도 안하고 쳐박아 놓은 여자오징어냄새 섞이면 니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5. 여러 사람이 사는 건물에선 쓰레기분리수거는 기본이다. 차라리 남자 학생들처럼 분리수거 못한다고 가져다 주면 분리수거 해준다. 근데 씹김치년들은 음식물쓰레기,일반쓰레기, 재활용쓰레기 한봉투에 쳐박아서 버리는데 하아~ㅅㅂ 답없다.
남들은 그래도 나름 임대업한다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리부모님 워룸운영하시고 나서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신다. 그래서 빨리 건물 파시고 그 돈 쓰시면서 여유있게 사시라 말씀드리지만 부모님 어렵게 모은 돈을 어찌 쓰냐며 손사래를 치신다.
진짜 김치년은 받기 싫다.
"원룸=수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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