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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9일 일요일

유독 한국에만 보슬들이 넘쳐나는 이유?

불과 6~70년대에만 해도 남자들이 기득권을 쥐고 있었다. (세계적으로)
그 당시만 해도 남자들이 밖에서 일해서 돈을 벌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었다. 이 사실은 현재 6~70대의 부모님 세대를 보면 잘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 러던 것이 사회가 변하면서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이 늘기 시작했다. 오히려 현재는 여자들에게 취업의 문이 더 많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자들은 돈 없고 백없으면 말 그대로 노가다를 하던지 해야 하지만, 여자는 초등학교만 졸업해서 아무 스펙도 없어도 성형만 해서 이뻐지면 아주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현실이다.

한국인들은 드라마 광이다. 물론 아시아인들이 드라마에 열광하는 편이긴 하지만, 한국인들은 그 증세가 병적일 정도로 심각하다. 오죽했으면 외국의 친구들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수퍼마켓을 갔는데, 그 사람들은 하루종일 드라마만 보더라."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왜 한국인은 드라마에 열광하는가?
한 국 드라마를 보면 대부분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많다. 현실은 아주 혹독하고 살벌한데, 드라마 속은 달콤하다. 게다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신데렐라 이야기로 가득하다. 대부분 남자 주인공은 키크고 잘생기고 돈많은 재벌집 아들이요, 여자는 별볼일 없는 일반적인 여자다.(물론 외모는 예쁘게 치장해 놓고 나온다.) 이런 드라마를 일생동안 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특히 TV에 나오는 것이 현실인양 전부 따라하려는 한국인의 특성상, 한국년들의 뇌속에 똥만 심어놓아 버린 것이다. 여자도 사회생활을 하도록 바뀐 사회에서 현실은 냉혹할 뿐이며, 거기에 드라마라는 악마가 편하게 먹고 사는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다.

그래서 돈 없어도 대출이나 몸을 팔아가면서 성형을 하려고 아우성 들이고, 성형 후에는 코들이 높아져서 온갖 거만을 다 떨며 결혼할 남자를 물색한다. 그들에게 문제는 여기서 생긴다. 한국년들의 90% 이상은 성형을 한다. 그럼 다들 예뻐지기 때문에 경쟁이 심해진다. 여기서 한가지 더 문제는 드라마 속의 남자같은 인물은 한국에 1% 도 되지 않는다. 어떻게 그렇게 퍼펙트한 인물이 많을 수가 있단 말인가. 특히 부자 = 인간성 제로 라는 공식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부자에 키크고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이런 인물이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이런 경쟁의 불균형적인 문제로 보슬들이 싫은 남자들은 솔로가 되길 원하고, 자기 욕심을 못 채우는 보슬들은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느라 솔로를 면치 못한다. 뭐 그렇다고 할걸 안하는 건 아니다. 할건 다 한다. 한국이 언제부터 결혼 안한다고 섹스도 안하는 나라가 됐다고..

한국남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굳이 한국년들한테 집착할 필요 없다는 얘기다. 영어를 조금만 열심히 공부하면 개념찬 외국여자를 사귈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물론 결혼까지도 가능하다.
내 키는 160(한국에선 초 루저다)에 현재 고정적인 수입도 없는 프리랜서다. 차나 집 같은건 물론 없거니와(해외 유학 시절 한국서 모은 재산 다 날렸다.) 나이도 꽤 많다. 한국년들에게는 최악의 조건이다. 그럼에도 외국생활에서 여러 여자들과 데이트를 해봤다. 주로 백인여자들이다. 아시아 여자도 있긴 했지만, 공감대 형성은 백인여성들이 더 잘 맞는거 같아 그렇게 됐다. 그렇다고 내가 영어를 퍼펙트하게 구사하는 것도 아니다. 백인녀들은 오히려 그걸 귀엽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남자가 귀여운게 욕이 될수 있지만, 서양에선 하나의 매력이 된다.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도 미국여자다. 아마 내 생각엔 이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물론 이 조건은 제대로 개념이 박힌 남자들에 한해서다. Jerk들은 그네들도 무척 싫어한다. 대부분 서양여자들이 동양남자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자명하게 있다.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 내 주위만 해도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정착하고 싶어하는 외국여자들이 꽤 있다. 그네들은 저크들을 아주 잘 판별한다. 거짓된 마음이나 음흉한 목적만으로 다가가면 다 눈치 잘 챈다. 오히려 한국남자에 대한 이미지만 실추하니 저크들은 한국년들이나 꼬셔라.
Jerk + Bitch = 환상적인 궁합이다. 대부분의 외국남자 + 한국여자 커플이 이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거의 99.9%다.

재 미있는 사실들은 보슬들의 태도다. 내가 가끔씩 백인녀들과 거리를 활보할 때면 아주 눈꼴 시다는 표정으로 힐끗 눈길 주고 간다. 자기네들은 할거 다 하면서 말이다. 대부분의 백인녀들은 나보다 크다. (나보다 작은 여자는 거의 없었던 듯) 며칠전엔 키가 180(하이힐 없이)인 친구와 길을 가고 있었는데, 한 보슬이 아주 드러내놓고 흘켜보고 갔다. 나보다 그 친구가 먼저 눈치채고 하는 말이

"저 여자가 우리 흘켜보는 거 봤어? 나 저거 무슨 뜻인지 알아." 그래서 "나도 알아." 라고 맞장구 쳐줬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 어깨동무 하고 그 보슬을 향해 메롱 해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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