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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7일 금요일

구로다 "한국 여성들, 흑인 남자친구 만들기도 일본 따라와"

구로다 "한국 여성들, 흑인 남자친구 만들기도 일본 따라와"
‘망언 제조기’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71)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칼럼에서 “한국 여성 사이에서는 흑인 남자친구를 만드는게 인기”라며 “한국은 일본의 유행을 좇는다”고 말했다.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산케이신문은 2일 ‘다문화로 향하다’라는 제목의 구로다 국장의 고정 칼럼 ‘서울에서 여보세요(ソウルからヨボセヨ)’를 실었다. 이 칼럼에서 구로다는 한국에서의 동남아시아 신부와 남아시아 출신 노동자 증가, 필리핀계인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의 국회 입성 등을 언급했다.

이 칼럼에서 문제가 된 것은 한국 여성과 흑인 남성의 이성교제를 한국 다문화 현상의 대표적 사례처럼 소개하고 이를 일본 사회에 대한 모방이라고 주장한 부분이다.

구로다는 “주말 새벽에 취미인 낚시를 하기 위해 택시를 잡았는데, 택시에서 흑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이 내렸다. 여성은 내 낚시 장비를 보고 ‘낚시하러 가시나 보죠?’라고 인사하더니 흑인 남성의 손을 잡고 사라졌다. 택시기사는 이들이 클럽 손님들이라고 했다. ”요즘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흑인 남자친구가 인기라고 들었다”고 썼다.

그는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흑인 남자친구가 인기를 끈 게 언제였을까. 이것(한국 여성과 흑인 남성의 교제)도 일본 사회의 유행이나 사회현상을 좇는 한국의 사례일까”라고 했다. 

구로다가 한국 여론을 자극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에는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한국의 반발을 “억지”라고 비난했고, 2009년에는 “한국의 비빔밥은 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비하해 논란을 빚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2/20120602011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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